대전 봉명동 ‘젊은 상권’으로 탈바꿈…부동산 가치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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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17 15:49 조회1,166회본문
대전 봉명동 ‘젊은 상권’으로 탈바꿈…부동산 가치 쑥쑥↑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일대가 최근 대전의 새로운 젊은 상권으로 탈바꿈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낡은 숙박시설들을 철거한 자리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잇따라 들어서고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변화다.
대전 부동산시장 '핫플레이스' 봉명
이러던 봉명동이 최근에는 대전에서 1인 주거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힐 정도로 대전 부동산 시장의 핵심지역이자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 1인 가구의 대부분은 대학생·직장인 같은 젊은 층인 것으로 분석된다.
봉명동 일대가 최근 대전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풍부한 배후수요 때문이다. 봉명동 반경 5㎞ 안팎에 충남대를 비롯해 한밭대·목원대·대덕대·배재대·침례신학대·KAIST 등 대학교들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대덕연구단지가 인접해 있고 봉명동과 이웃한 대전 대표 업무중심지역인 둔산지구에는 시청·법원을 비롯해 각종 공공기관·기업·상업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봉명동 일대는 또 부동산 투자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선택기준 중 하나인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부동산시장에서 입지여건은 수요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지 등을 따지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주변 개발호재 추진과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수혜 실현가능성이 높은 입지일수록 가치를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다.
이런 대전 봉명동에 1인 주거 비율을 고려한 생활형 숙박시설이 나와 눈길을 끈다. ‘루체스타 리치먼드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21㎡ 단일 평형 380실 규모다. 이 생활형 숙박시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6개 점포가 들어선다.
오피스텔 대체 틈새 상품로 각광
루체스타 리치먼드시티는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 투자 상품로 꼽히던 오피스텔이 최근 투자가치가 악화되면서 떠오르고 있는 틈새 상품인 생활형 숙박시설이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1인 주거 비율이 높은 봉명동에 최적화된 내부 평면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지난 4월부터 오피스텔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 포함된 오피스텔과는 달리 세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구입·전매가 가능해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다.
조경희 신도시 투자개발 컨설턴트(나비가공인중개 대표)는 “기존에 젊은 수요가 몰려있는 유성구에 워터파크·리조트와 대형 쇼핑몰 골든하이 등 고용인구와 유동인구까지 창출해 풍부한 봉명동을 비롯한 이 일대에 안정적인 임차수요 형성이 기대된다”며 “이 같은 개발호재들이 먼 미래의 청사진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 입장에선 수익 계산기를 두드려볼 수 있을 정도로 지금 한창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투자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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